home

이런 분들은 '폐렴구균백신' 꼭 맞으세요

2018-02-02938

65세 이상 성인 폐렴사망자 90% 달해

흡연ㆍ만성질환자 합병증 가능성 높아  

지난 4월 이후부터 산모를 비롯해 가족 구성원이
집단으로   원인 미상의 급성 폐질환에 걸리고
일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폐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폐렴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통계청의 2009년 사망원인순위
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9위이며, 전년 대비 폐렴 사망률은 15.2% 늘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폐렴은 세균을 통한 감염이 가장 많으며 바이러스, 균류, 기타 미생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드물게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극적인 화학물질을 흡입해 발생하기도 한다.
폐렴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인 세균성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우리 몸속에서도 폐 외에 여러 부위를 감염시켜 병을 일으킨다.

폐렴구균질환은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균혈증, 폐렴, 뇌막염,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소아뿐 아니라 성인도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구균질환의 위험군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전체 폐렴의 30~40%는 폐렴구균성 폐렴인데,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균혈증, 뇌막염 등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이 많아 치사율이 높다"며
"다행히 폐렴 등 치명적인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 현재 나와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65세 미만이라도 만성 질환자들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폐렴은 65세 이상 성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건강한 성인은 항생제 치료와 휴식만으로 치료될 수 있지만, 노인의 경우에는 이미 노화로 폐 기능과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 한 번 폐렴에 이환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사망 위험도 크다.

설령 65세 이상이 아니라 할지라도 흡연을 하거나 만성질환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간 질환, 당뇨병, 신질환, 천식 등)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고위험군은 폐렴구균백신이 도움이 된다. 국내에서 성인에게 접종되고 있는 폐렴구균백신은
지금까지 밝혀진 90여 종류의 원인균 중에서 폐렴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23개 폐구균항원을 함유하고 있어 커버리지가 넓다.

폐렴구균백신 접종 환자는 미접종자와 비교해 치사율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무려 40%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톡

상담문의

오시는길

대표번호